인사말

 프로필

Contact Us

 茶인연

 茶詩民謠

 茶文化史

 茶人

 茶/茶器/茶具/茶田

 茶寺

 茶文獻

 中國茶文化

 中國茶

 中國茶器

 日本茶文化

 日本茶

 日本茶器

 게시판

 새소식

 갤러리

  中國茶器

  중국 다호의 원류(茶壺源流考)


紫砂壺

자사호(紫砂壺)는 자홍색에 유약을 바르지 않은 도기(陶器)로 그 뿌리는 당나라 이전 부터 큰 도관(陶罐)에 물을 끓인 뒤 다마(茶磨)로 미세하게 잘 갈은 차가루를 도관(陶罐)에 넣어 마시던 자차법(煮茶法)시대로 봐야하며, 그 뒤 명나라 태조인 주원장(朱元璋)의 태조실록에 용단(龍團)을 만드는 것을 폐지하고, 찻잎을 원형대로 제다 하는 것을 제창한 후, 조정에서 내려진 칙령이 각 도에서 이행됨에 따라 증청산엽차(蒸靑散葉茶)가 크게 성행하게 되었고 음다법도 포차법(泡茶法)으로 변천하게 되었다.

이런 변천에 따라 대형 황토 도관은 도태되고 우려 마시기 편한 소형 다호(茶壺)가 요구되었다. 이런 소형 다호 중에 자사재질로 만들어진 자사호(紫砂壺)가 열 전도율이 높고, 보온력, 흡수력이 강한 특징으로 인해 차의 향과 맛을 온전히 보전할 수 있어 다인들이 점차 선호하는 다호로 자리잡았다.

자사(紫砂)는 중국 강소성(江蘇省) 의흥(宜興) 특산품이며 송나라때 세상에 알려져서 명나라 이후 비로서 여러 다인, 문인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의흥(宜興)은 태호(太湖) 서쪽에 자리하고 있는데 남쪽과 북쪽을 잇는 대운하로 편리한 교통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북으로는 양주(楊州)가 2백여리, 남으로는 항주(杭州)가 백여리, 동으로는 명나라 문화의 중심지인 소주(蘇州)가 백여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명, 청 양대를 통해 의흥자사(宜興紫砂)를 칭송한 글이 수 없이 많은데 의흥자사가 문인들의 사랑을 받게 된 것은 그 지리적 위치 뿐만아니라 자사 자체의 질박하고 편리한 특성 때문이었다. 일찍이 명나라 문인들은 자사의 특성을 "오랫동안 쓸 수 있고, 문지를 수록, 양호할 수록 빛나는 옥처럼 윤이나고 영성(靈性)이 살아나는 것으로 문인의 방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 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박하고 질박하며 유약을 바르지 않을 뿐 아니라 표면에 단순한 글 혹은 그림으로 미를 나타내었고 또 완벽한 조화를 갖춘 조형미를 추구하였다.

자사호의 모양은 천태만상이다. 16세기 초 자사재질의 최초로 다호 만든 도공 공춘(供春)의 등장 이후 끊임없이 새로운 모양과 품종이 나타났다. 이는 역대의 자사도공들이 자연을 관찰하고 중국회화와 공예품의 아름다움을 흡수해서 만든 결과이다.

이런 자사다기의 모습을 원형, 네모진형, 자연형, 줄무늬형의 네가지로 나눌 수 있다. 원형과 네모진형은 자사다기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으로 기하학적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구형, 원추형, 입방형, 장방형은 여기서 변화되고 파생된 모습이다.

자연형은 자연계의 동식물을 본떠서 만든 것이고, 줄무늬형은 화훼과과(花卉瓜菓)의 모습을 일정한 형태로 규격화한 것이다.

○ 원형(圓型)
원형은 주로 다른 방향과 각도를 가진 곡선이 다기의 외형을 이룬다. 조화로운 비례, 부드러운 선의 변화, 뛰어난 균형은 오랫동안 보고 있어도 멋을 풍긴다. 철구호(철球壺), 저선원구호(底線圓球壺), 문단호(文旦壺) 등이 원형자사(圓型紫砂)의 전형이다.

○ 방형(方型)
방형(方型)은 길이가 다른 직선이 다기의 외면을 이룬다. 예를들어 사각, 육각, 팔각과 여러가지 비례의 장방형(장방형)의 다기가 있다.

의흥자사는 흙의 특성상 수작업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물레작업으로는 불가능한 방형(方型)이 만들어질 수 있다. 승모호(僧帽壺), 육방능화호(六方菱花壺), 정육방호(井六方壺) 등이 방형자사(方型紫砂)의 전형이다.

○ 자연형(自然型)
자연형은 조각적인 기형이거나 부조가 되어 있는 장식적인 자사를 가리키는 통칭이다. 자사도공들은 생활 속에서 발견한 자연과 동물의 모습을 예술적인 작업을 거쳐 만들어냈다.

늙은 나무의 기둥이 호의 몸체를 이루기도 하고 호의 부리와 손잡이는 그대로 생기 넘치는 나뭇가지가 대신하기도 한다. 몸체에 묻어 있는 생생한 지문은 전체적으로 소박하고 고아한 맛을 내는데 오히려 도움을 준다.

모양은 매우 천연적이면서도 더할 나위 없이 섬세한 손길이 예로부터 자연형 자사가 "인간의 기교를 벗어난 신의 작품" 이라는 찬탄을 받게 하였다. 고죽호(古竹壺), 송죽매호(松竹梅壺), 호호(葫壺) 등이 그 전형이다.

○ 줄무늬형(筋紋型)
줄무늬형의 가장 특징은 자사의 표면을 선을 이용해 같은 간격으로 나누어서 정확하고 엄격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것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보는 호박 등의 야채나 꽃잎, 물결무늬 등을 착상해서 민들어진 것이다.

깨끗하고 정확하게 그어진 줄무늬가 몸체와 뚜껑에 정확하게 맞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기술에 속한다. 반남과호(半南瓜壺), 화관호(花관壺), 어화용호(魚化龍壺) 등이 줄무늬 자사의 전형이다.










 - 작성일 : 1997.10.11일

 - 작성자 : 不遷


 '中國茶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