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프로필

Contact Us

 茶인연

 茶詩民謠

 茶文化史

 茶人

 茶/茶器/茶具/茶田

 茶寺

 茶文獻

 中國茶文化

 中國茶

 中國茶器

 日本茶文化

 日本茶

 日本茶器

 게시판

 새소식

 갤러리

  中國茶器

  다호선구(茶壺選購)


자사호를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구매자의 취향에 맞아야 하고, 취향에 맞는 작품을 선택한 후 기능성을 고려해야 하는데 그 중 안정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紫砂標準壺 안정성이란 사용할 때의 편리함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조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편리함이란 다기를 손에 잡았을 때 먼저 마음이 편해야 되며, 사용하기도 편해야 한다.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는 안된다.

너무 무거운 것은 사용하기가 불편하고 물을 부었을 때 팔에 힘이 가중되어 좋지않고, 너무 가벼운 것은 보온력이 떨어지고 깨지기 쉽기에 역시 좋지않다.

자사호는 원형이나 대칭형을 하고 있는 것이 많다. 이런 모양을 갖춘 것들은 호의 중심축 한가운데 위치하고 무게중심도 그 중심축 위에 자리한다.

굽의 크기도 호의 안정성과 많은 관련이 있고, 그 밖에 어깨와 배의 변화도 전체적인 안정성에 영향을 미친다. 호의 몸체가 낮고 굽부분이 작으면 가볍고 활발한 느낌을 준다.

예를들어 석표호(石瓢壺)의 정단면은 정삼각형에 가깝고 무게중심도 아래쪽으로 내려가 있어 바닥에 호를 받치는 세 개의 작은 굽을 붙여 안정적이면서도 무겁지 않게 하고 있다.

또한 시각적인 조화의 안목을 키우는 것도 자사호를 선택하는데 있어 중요한 덕목 중에 하나다.

예를들어 부리와 손잡이도 전체적인 균형을 이루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부리나 손잡이 어느 한쪽이 무겁거나 손잡이가 다호에 비하여 너무 크거나 지나치게 멋을 부려 길게 달려 있거나 달린 위치가 맞질 않을 때 대칭의 균형미가 깨어지고 만다.

早期朱泥壺 부리와 손잡이가 몸체를 이루는 조화도 고려해야 할 대상이다. 즉 부리가 세 번 굽은 모양일 때 부리와 손잡이의 윗부분이 호의 입구와 수평을 이루는 삼평법(三平法)에 따라 배치된 것이 좋으며, 그밖에 부리가 차지하는 부분을 사각형으로 보면 손잡이가 차지하는 사각형을 크기와 비슷해야 보기에 좋다.

또 삼평법 이외에도 부리와 손잡이가 삼각형 구도로 배치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몸체의 밑바닥을 꼭지점으로 하고 호의 입구를 밑변으로 하는 역삼각형이 그려지는데 이것으로 부리와 손잡이의 위치가 결정된다.

이런 형식은 한번 굽은 부리를 처리하는 데 주로 이용된다. 이 때 부리의 윗부분과 손잡이의 윗부분의 굽은 정도와 호의 입구에서 부리와 손잡이에 이르는 같은 크기의 공간으로써 전체적인 조화를 얻는다.

다시말해 다기의 입구 부분과 물이 나오는 물대 부분이 평행을 이루는 것이 좋은 다호이다. 이는 다기의 입구 부분보다 물대 부분이 높을 경우 차탕이 물대로 나오기 전에 입구에서 흘러 나오므로 좋지 않으며, 또 물대가 너무 짧을 경우 물이 나오는 속도가 세기 때문에 잔에 따를 때 물이 튀어거나 따르는 것을 멈추기가 곤란하기 때문이다.

뚜껑은 주로 감개(嵌蓋), 압개(壓蓋), 절개(截蓋)의 세 가지가 있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감개(嵌蓋)이다. 호의 입구와 뚜껑의 결합면으로 볼 때 감개와 압개는 변화를 많이 줄 수 있는 반면 절개는 입구와 뚜껑이 나란히 붙어 있어서 정체감을 준다.

이런 세가지 뚜껑이 각기 다른 특성이 있지만 어떤 것이건 간에 '종이 한 장이라도 들어갈 수 없을 만큼' 틈이 없어야 한다. 즉 다호의 뚜껑과 입구부분이 잘 맞는가를 살펴서 구입해야 차를 우릴 때 향기의 손실이 적고, 찻물을 따를 때 뚜껑이 몸체로 부터 떨어지는 경우가 없다. 이리하여 뚜껑 위에 나있는 공기구멍을 둘째손가락으로 막거나 풀어서 쉽게 찻물을 잔에 따를 수 있다.

그러나 다호를 구입할 때 정교하게 잘 맞는 뚜껑이 없을 경우 차라리 뚜껑의 입구 결합면이 헐렁한 것보다는 뻑뻑한 것이 낮다. 뻑뻑한 뚜껑은 금강사(金剛沙)로 뚜껑을 잘 연마하면 개선할 수 있지만 헐렁한 것은 개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소리로는 다호의 뚜껑등으로 몸체를 두드렸을 때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이 좋은데 고온으로 구운 것은 맑은 소리가 나지만 저온으로 구운것은 둔탁한 소리가 나며 깨지기 쉬우므로 '띵~'하는 청음이 나는 것이 좋다.

자사호의 부리와 손잡이는 주로 따로 만들어서 몸체에 붙이는데 이때 명과 암의 두가지 방법이 있다. 명은 부리를 붙인 자국이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것이고 암이란 붙인 부분의 흔적을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다.

보통 자사는 수공예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암법(暗法)을 많이 쓴다. 암법을 이용하면 부리, 손잡이가 몸체와 자연스럽게 결합되어 조형의 정체감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다호를 選購하는데 있어 물대와 몸통 부분의 거름망의 구멍부분을 잘 살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물대와 몸통 부분의 거름망이의 구멍 형태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자사호는 하나 구멍인 단공(單孔)과 여러개 구멍인 다공(多孔) 등이 있다.

단공일 경우 차잎으로 인해 잘 막힐 수가 있는데 사시(渣匙)를 이용해 뚫어주면 된다. 다만 구멍의 크기가 다호의 크기와 잘 조화를 이루는지 살펴 보아야 한다.

다공일 경우 거름망 구멍이 너무 작거나 잘 뚫려 있지 않을 경우 막히기가 쉽고 물이 잘나오지 않기 때문에 거름망의 구멍이 잘 뚫려 있는지 확인하고 구멍간의 간격이 일정하지 않거나 바르지 못한 경우 흘러나오는 모양이 불규칙적으로 된다.

물의 흐름 또한 중요한데 이것은 물대의 속면이 고른 정도에 따라 물이 흘러나오는 모양이 달라지는데 속면이 고르지 못한 경우 물이 옆으로 튀거나 순조롭게 흘러나오지 않는다.

또 하나 자사호의 구입할 때 고려해야 될 사항은 다호를 만든 흙은 어느것을 사용하였고, 어디서 만든 것인지를 알고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화교권에서 알아주는 것은 아무래도 중국 강소성(江蘇省) 의흥(宜興)에서 만든 다호이다. 그 중에서도 의흥 제 1, 2 자사창(紫砂廠)에 소속된 도공들이 만든 것은 더할 나위 없지만 그런 작품을 인사동 같은데서 보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고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대만에서 생산되는 흙으로 대만에서 만든 것이 많다. 그런데 어디것이라는 것을 알고 구입하면 모르겠지만 판매상들의 말에 현혹되어 잘못 알고 구입하는 경우는 피할 수 있는 안목을 가졌으면 한다.

대만산 다호 중에서도 권하고 싶지 않는 다호는 유약을 칠한 것 같이 너무 반질거리고, 흙의 색깔이 일정치 않고, 다호의 바닥에 찍힌 낙관도 정확하지 않고, 너무 현대적인 감각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

이상과 같이 몇가지 점을 고려해서 다호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 작성일 : 1998.01.02일

 - 작성자 : 不遷


 '中國茶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