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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利堂 朴喆遠


가. 利堂陶藝

나. 作品

다. 略歷


가. 利堂陶藝

利堂 한여름의 무더위가 기성을 부리던 8월 중순 양동에 계시는 이거사님 댁으로 범강 오상룡님과 고천 강육발님과 함께 갔다가 돌아오는 밤늦은 시간에 이천 이당님 댁에 잠시 들러 오기로 했다.

몇번을 들린 곳이건만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과 마음의 허전할때 가볍게 훌쩍 다녀오고픈 그런 분위기로 나의 마음속에 기억되는 곳이다. 여느 이천도예촌에서 흔히 보는 사고 팔기 위한 장소로써나 남에게 내보이기 위해 일열로 빽빽히 진열해 놓은 곳과는 달리 작업실 옆에 다실겸 진열실이 있기 때문에 누구나 빈손으로 가도 차 한잔 얻어 마실 수 있고, 도자기를 보고 한번쯤 눈의 즐거움을 누려도 될 그런 곳이기도 하다.

차와 차를 우리는 다기는 하나의 일체다. 이런것으로 볼때 다기에서 제일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사용하기에 편리해야 된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공을 들여 만든 것이라도 그것이 사람이 쓰는 기물이기에 쓰기에 불편한 다기는 어떤 더 나은 가치가 설렁 그기에 있다손 치더라도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것이다.

이런면에서 이당다기는 지순택요의 성형실장을 했다는 그 사실만으로 다기라는 기물이 가져야 기본요소인 다호의 손잡이 위치, 손잡이 위로 꺾인 수평각, 주둥이와 손잡이의 각, 물이 나오는 상태, 뚜껑을 집었을 때 손에 느껴지는 감촉, 한손으로 찻잔을 들었을 때 등으로 오직 능숙한 손놀림으로만 맵시있게 만들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느낌은 이당다기를 한번이라도 이용해본 사람이라면 차를 우려내기 위하여 손잡이를 잡았을 때의 편안한 감촉과 차뚜껑을 손으로 집었을 때 보통 느끼게 되는데 "그냥 딱 들어맞구나" 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이렇듯 이당다기는 눈으로 보면 다른 다기에 비해 좀 허술하고 세련되지 못하고 질박하다는 느낌을 갖게 하지만 일단 사용해 보면 한 부분 한 부분에 세심하고 멋스러움을 느끼게 해주는 기물인 것이다.

각 부분 부분을 우리의 음양오행의 원리에 맞게 구상하고 만들었고, 또 오랬동안 차를 마시면서 직접 사용해본 결과의 산물이 아니겠는가? 예로들면 다관에서도 주둥이 부분은 양으로, 손잡이 부분은 음을 상징하면서 만들었고, 손잡이내에서도 외부는 양을 표현하였고, 내부는 음을 찾고자 한데서의 나오는 편안함이다.

그 다음은 이당다기의 독특한 빛깔이다. 사실 미술의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내가 빛깔과 색을 논한다는 것은 상당히 우스운 것이고 아직 이런 나만의 주장을 이야기 해보라면 아마 개미소리 만할 것이다. 그러나 이당다기를 구입하기 위하여 월급날을 손꼽아 기다리다가 이천행 버스에 탈 수 밖에 없는 어떤 끌림 그 자체는 나의 순수한 마음의 내킴이었다.

처음 보는 순간 빛깔의 선함이 나의 마음을 그곳으로 향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낡은 승복같은 분청다기가 그렇고, 시골의 올곧은 선비같이 한점 흐트럼 없슴을 느끼게 하는 천목다기에서 어느것과 다른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것을 구입하고 버스타고 오는 길에 몇번을 꺼내 보고 마음의 풍요로움을 받았는지 아무도 모를 나만의 기쁨이었다.

그 다음은 이당다기만의 멋이다. 이것은 상당히 육감적인 것이어서 나의 주제를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것이다. 찻잔 하나만 보더라도 어느 것과 단번에 구별가는 입이 큰 잔, 능숙한 손놀림으로 휘어감아 올린 자국, 잔을 입술에 대기 편안함이 이당다기에 베어 있는 것이다.

이렇듯 이당다기의 전부를 글로 표현한다는 것은 나로서는 어려운 일이다. 다기를 쓰면서 가끔 깜짝 놀라는 것은 어리숙함 속에 숨겨진 비수같은 곳곳의 치밀함을 느낄때이다.

가끔 혼자만의 해보는 생각은 언제 이런 치밀함조차 사용자의 느낌에 포착되지 않는 솜씨를 발휘할 때가 언제쯤일까 기다리는 즐거움이다. 이런 느낌이 드는 것이 이당다기이다.


나. 利堂作品

항아리

분청

천목


다. 利堂略歷

  • 경기도 이천 출생
  • 한국도요(韓國陶窯) 입문(1977-1979)
  • 보원도요(寶元陶窯) 성형 담당(1979-1988)
  • 경기도 기능대회 도예부문 입상(1986)
  • 전국 기능 올림픽 도예부문 금메달 획득(1987)
  • 지순택요(地順澤窯) 성형 실장(1988-1991)
  • 국제 예술 대전 입상(1990)
  • 가마 이당도예원(利堂陶藝園) 설립(1991)
  • 동아일보 주최 동아대전 전통도예 부문 입상(1991)
  • 도예입문(陶藝入門) 저술(도서출판 연예사 발행, 1993)
  • 동아일보 주최 동아대전 전통도예 부문 입상(1994, 1995)
  • 차인연합회 주최, 다기 공모대전 대상(1995)
  • 20회 전승공예대전 입상(1995)
  • 16회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1997)


  •  - 자료작성 : 不遷 (199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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